-
[캐나다_토론토] 2주 격리생활. _2Toronto 2020. 12. 21. 03:55
코로나19 캐나다 2주 격리
외국에서 보는 하늘은 유난히 더 높은 느낌.
한국도 코로나가 점점 심해져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검토중이라는데, 3단계 격상 시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생필품을 살 수있는 마트나 의약품을 구매하는 약국을 제외한 상점이나 영화관, 결혼식장, 미용실, pc방 등은 모두 영업이 중단된다.
토론토는 11월 23일부터 모든 상점 락다운 실행중이고 야외모인은 최대 10명만 가능하고 집에서 가지는 모임도 불가능하다. 레스토랑은 실내식사 불가,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고 결혼식 정원 10명으로 한국보다 규제가 심하다.
하루하루가 길게만 느껴질것 같았는데 책도 읽고 넷플릭스도 보고 맛있는 것도 해먹고 시간이 잘 가고 있다.
아침은 주로 피넛버터와 진저잼을 올린 구운 빵, 브로콜리, 아보카도와 과일들.
그리고 드디어 커피.
오늘은 EATALY에서 사다준 오렌지 파운드와 귀여운 크랜베리 타르트, 슈까지
달달한 아침. 보상받는 기분이다.
EATALY 이 곳에서의 격리 중 정말 다행인건, 오븐이 있다는 점.
이곳에서 쓰려고 주문한 턱스톤 그릇들이 모두 도착했다.
오랜만에 연어 파피요트.
브런치로 먹은 프로슈토 루꼴라 샐러드와 감자스프.
오븐에 식빵을 구워 바삭한 크루통을 만들었다.
브로콜리, 샐러리, 프로슈토, 브리치즈, 좋아하는 것들 가득 넣고 샐러드.
시나몬을 잔뜩 뿌린 사과와 바나나를 으깨 넣어 만든 달콤한 바나나 팬케이크.
빌즈에서 먹어보고 반해서 직접 만든 버터까지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격리 끝! 끝!
'Toron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나다_토론토] 2021 Happy New Year! (0) 2021.01.13 [캐나다_토론토] 홈파티 : 2020 Merry Christmas! (0) 2021.01.05 [캐나다_토론토] Covid 19 : 캐나다 백신 확보 (0) 2020.12.26 [캐나다_토론토] Covid-19 : Lock down (0) 2020.12.22 [캐나다_토론토] 2주 격리생활. _1 (0) 2020.12.19